적금할까 금 투자할까 고민됐다면, 이번 편에서는 실제로 많이들 가입하는 한 달짜리 단기 적금 3종(카카오뱅크·케이뱅크·토스뱅크)을 한 번에 비교해 볼게요. 31일만 묶어도 연 6% 안팎 금리가 가능한 상품이라, 금 75만 원을 바로 사기보다 “한 달 굴려보고 결정”하는 전략으로 쓰기 좋습니다. 아래 버튼을 눌러 관심 있는 상품부터 쭉 훑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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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기 적금 3종, 한눈에 금리 비교
| 구분 | 카카오뱅크 한달 적금 | 케이뱅크 궁금한 적금 |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 |
|---|---|---|---|
| 기간 | 31일 | 31일 | 6개월 |
| 적립 방식 | 1일 1회 직접 납입, 자동이체 불가 | 하루 100원~5만 원 자유 적립, 매일 입금 시 우대 | 주 1회 자동이체 + 자유추가, 월 최대 100만 원 |
| 최고 금리(세전) | 기본금리 + 우대금리 합산 시 연 6% 안팎으로 소개 | 기본 0.7% + 랜덤 우대, 최대 연 6.7% | 기본 1.8~2.0% + 우대, 공시 기준 최고 연 4%대 |
| 하루/월 한도 | 하루 최대 3만 원, 최대 3계좌 가능(공시·이벤트 기준) | 하루 최대 5만 원(31일 총 155만 원) | 월 최대 100만 원 |
| 참고 이자 예시 | 3만 원씩 31일 납입 시 세전 약 3,000원대 예시 안내 | 5만 원씩 31일 납입 시 세전 약 4,500원대 예시 | 6개월 운용 시 원금 규모에 따라 이자 차이, 공시 기준 연 4%대까지 가능 |
모든 금리는 세전, 예시 기준입니다. 실제 가입 시점의 금리는 반드시 각 은행 앱/공시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.
카카오뱅크 한달 적금 특징 정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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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구조와 금리 포인트
- 기간: 가입일 기준 31일
- 적립 방식: “1일 1회 직접 납입”만 가능하고 자동이체는 안 되는 구조라, 매일 앱을 켜서 직접 넣어야 합니다.
- 금리 구조
- 기본금리에 더해, 31일 동안 매일 입금하고 만기까지 유지하면 우대금리가 붙는 방식입니다.
- 경제지 기사 기준, 최고금리는 연 6% 수준 상품으로 소개된 적이 있어요.
카카오뱅크 이벤트 안내에는 “하루 3만 원씩 31일 납입 시 세전 이자 약 3,261원” 같은 예시도 나와 있습니다.
즉, 원금 93만 원 정도를 한 달간 굴려서 세전 3천 원대 이자를 받는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.
2. 장점과 단점
장점
- 카카오뱅크를 이미 쓰고 있으면, 앱 UX가 익숙해서 납입이 편함
- 1인당 최대 3계좌까지(안내 기준) 가입 가능해, 3계좌를 활용하면 하루 최대 9만 원까지 굴릴 수 있음
- “31일 출석” 미션 느낌이라 재테크와 습관 만들기를 동시에 노릴 수 있음
단점
- 자동이체가 안 돼서 하루라도 까먹으면 우대금리를 놓칠 수 있다는 점
- 기간이 짧은 대신, 절대 이자 금액은 수천 원 수준이라 “큰돈 버는 상품”이라기보다는 고금리 연습용에 가깝습니다.
3. 이런 사람에게 어울리는 상품
- 이미 카카오뱅크를 주계좌로 쓰는 20~30대
- 출·퇴근길에 앱 한 번 여는 건 전혀 부담이 없는 사람
- 금 투자 타이밍이 애매해서 한 달만 짧게 굴려보고 싶을 때
케이뱅크 궁금한 적금, 31일 챌린지형 단기 적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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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31일 동안 매일 입금하면 최대 연 6.7%
케이뱅크 **궁금한 적금(시즌3·스핀오프)**는 캐릭터 스토리를 보면서 하루 한 번씩 돈을 넣는 31일 챌린지형 적금입니다.
- 기간: 1개월(31일)
- 하루 입금 한도: 최소 100원 ~ 최대 5만 원
- 금리 구조:
- 기본금리 연 0.7%에
- 31일 동안 매일 빠짐 없이 입금하면 랜덤 우대금리가 더해져
- 최대 연 6.7%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공시·기사에 소개되어 있어요.
경제지 기사에서는 하루 5만 원씩 31일(총 155만 원)을 넣을 경우, 세전 이자 약 4,552원 정도로 계산된 예시도 나옵니다.
2. 장점과 유의사항
장점
- 기간이 31일로 짧아서 금리 변동 리스크가 적고, “짧게” 한 번 도전해 보기 좋음
- 스토리·캐릭터 요소 덕분에, 매일 입금하는 과정 자체가 게임처럼 느껴짐
- 파킹통장을 쓰고 있다면, 한 달짜리 고금리 부스터처럼 활용 가능
유의사항
- 하루라도 입금을 놓치면 최고금리를 받기 어려운 구조
- 하루 5만 원 한도라, 500만·1000만 원 단위의 큰 목돈을 굴리기엔 한계
- 시즌/이벤트에 따라 금리와 스토리가 바뀔 수 있으니, 현재 회차의 상세 조건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.
3. 이런 사람에게 추천
- “한 달만 집중해서 돈 모으는 챌린지”를 해보고 싶은 사람
- 파킹통장에 100만~150만 원 정도 남는 자금이 있는데 당장 쓸 계획은 없는 경우
- 재미 요소가 있어야 재테크를 꾸준히 할 수 있는 타입
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, 6개월 미션형 적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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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6개월 동안 동물을 키우면서 저축
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은 31일 상품이 아니라 6개월짜리 미션형 적금입니다. 귀여운 캐릭터(동물)를 키우면서 자동이체를 유지하는 컨셉이에요.
- 기간: 6개월
- 적립 방법:
- 주 1회 자동이체를 설정해 두고
- 필요 시 자유롭게 추가 입금
- 한도: 매주 자동이체·직접 저금을 합쳐 월 최대 100만 원까지 납입 가능
2. 금리 구조
- 기본금리: 약 연 1.8~2.0% 수준(공시 기준)
- 우대금리:
- 25주 연속 자동이체 성공 등 조건을 채우면
- 우대금리 2%p 안팎이 더해져
- 금융상품 비교 사이트 기준 최고 연 4%대까지 가능하다고 안내됩니다.
즉, 케이·카카오 뱅크보다 기간은 길지만, 여전히 고금리 축에 속하는 6개월 적금으로 볼 수 있습니다.
3. 어떤 사람에게 맞을까
- “31일짜리는 너무 짧고, 그래도 6개월 정도는 묶어도 괜찮다”라는 사람
- 매일 입금은 귀찮지만 주 1회 자동이체는 무리 없이 관리할 수 있는 타입
- 이미 토스(토스뱅크)를 메인으로 쓰고 있어, 앱 알림으로 자동이체를 쉽게 관리하는 사람
내 상황별 단기 적금 선택 가이드
1. 금 75만 원 대신 한 달만 굴려보기
- 여유 자금이 50만~150만 원 정도
- 당장 큰 지출 계획은 없고, 금 투자 타이밍이 애매하다면
추천 방향
- 금리·스토리 재미를 둘 다 챙기고 싶다 → 케이뱅크 궁금한 적금
- 카카오뱅크를 더 자주 쓴다, 여러 계좌로 쪼개고 싶다 → 카카오뱅크 한달 적금
2. “매일 출석”은 자신 없고, 자동이체 선호
- 매일 직접 납입은 부담스럽지만
- 한 번 설정한 자동이체는 잘 유지하는 편이라면
추천 방향
- 31일짜리 초단기보다 반년 정도 묶는 대신 이자 조금 더 챙기기 →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
- 파킹통장(수시입출금 고금리) + 키워봐요 적금을 섞어서, **“언제 써도 되는 돈 VS 6개월 묶을 돈”**을 나누는 전략도 좋습니다.
3. 절대 이자 금액 vs 습관 만들기 효과
세 상품 모두 공통점은 이겁니다.
- 이자만 놓고 보면, 한 달에 수천 원 수준
- 대신
- “매일/매주” 꾸준히 입금하는 루틴
- 금리 감각과 현금흐름 감각을 동시에 잡는 효과
그래서 **“큰돈 벌기용”이라기보다, 내 소비를 점검하고 금 투자 타이밍을 기다리는 ‘연습 계좌’**에 가깝다고 보는 편이 현실적입니다.
가입 전 체크리스트 5가지
가입 버튼 누르기 전에 이 다섯 가지만 점검해 두면, 후회할 확률이 많이 줄어듭니다.
- 현재 공시 금리 확인
- 이 글을 보는 시점의 금리가 다를 수 있으니,
은행 앱/홈페이지의 최신 금리를 반드시 확인.
- 이 글을 보는 시점의 금리가 다를 수 있으니,
- 우대금리 조건
- “매일 입금”, “연속 자동이체” 등 우대 조건을 못 채우면 기본금리만 받게 되는지 체크.
- 예금자보호 한도
- 예금자보호 5,000만 원(원금+이자) 한도 내인지,
이미 같은 은행에 다른 예·적금이 있는지도 같이 계산.
- 예금자보호 5,000만 원(원금+이자) 한도 내인지,
- 내 현금흐름 캘린더
- 월급일, 카드값 결제일, 큰 소비 일정과 겹치지 않는지 확인.
- “31일/6개월 동안 손대지 않아도 되는 돈인가?”를 먼저 체크.
- 금 투자와의 밸런스
- 금 가격이 고점 구간처럼 느껴질 때,
한 달짜리 적금으로 숨 고르기 → 이후 금·ETF 비중을 조정하는 식으로 전략을 나눠두면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.
- 금 가격이 고점 구간처럼 느껴질 때,
정리: 금리 비교 후,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까
- **31일짜리 챌린지(카카오·케이뱅크)**는
- 짧게 한 달 굴려 보고
- 내 소비 패턴과 현금흐름을 점검하는 데 적합하고
- 6개월짜리 키워봐요 적금은
- 단기 비상금과 중기 자금을 나눠서 운용하는 데 유용합니다.
금이든 적금이든 한 번에 올인하기보다는,
“1개월 단기 적금 + 6개월 적금 + 금/ETF”를 섞어서 작은 실험을 여러 번 해보는 것이 손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입니다.
이제 각 은행 앱에서 실제 금리를 한 번 확인하고, 내 캘린더 기준으로 어떤 조합이 부담이 적을지 계산해 보면 좋겠습니다.